정해진 운명을 믿는 여자와 자신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하는 남자가 만난다면? 서로 너무 다른 두 남녀의 운명을 두고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가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찾는다. <운빨로맨스>는 2017년 1월, 초연 이후 최단기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김달님 작가의 웹툰이 원작인 <운빨로맨스>는 2016년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연극은 웃음과 감동, 재미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대학로의 데이트 연극 선호도 1위로 우뚝 섰다.
평소에 박복한 운을 지녔다고 여겨 여기저기 점집을 찾아다니며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는 어느 날 용하기로 소문난 ‘달님신녀’를 찾아간다. 점보늬는 달님신녀에게 숫총각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지 않으면올해 안에 죽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다. 이때 점보늬가 사는 원룸 아파트 집주인 ‘제택후’가 나타난다. 마침 86년생 호랑이띠인 제택후는 평소 아끼고 절약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으며 운명보다는 의지를 믿는 ‘바른 생활 사나이’다. 첫 만남부터 밀린 집세 문제로 옥신각신하지만, 이내 점보늬는 다짜고짜 제택후에게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 달라며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웹툰, TV 드라마와 달리 연극적인 연출로 실감 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에서 자신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와 빠르게 진행되는 극의 흐름이 공연의 생생한 재미를 더한다
일시 2019.09.27.(금) 11:00, 20:00 / 09.28.(토) 14:00, 18:00
장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연령 8세 이상 관람가
좌석 전석 30,000원(김해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문의 055-344-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