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제작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전통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배경으로 한 창작 공연이다. 보름달이 뜬 밤,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노래하고 춤추며 어울리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공연은 하늘에서 떨어진 ‘달님’을 되돌리기 위해 동물 친구들이 힘을 합쳐 펼치는 여정을 담고 있다. 토끼, 곰, 호랑이,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무용, 음악, 인형극 요소가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