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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특별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

빛과 불로 탄생한 유리의 예술이 김해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리공예, 조형, 설치 등 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유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한다. 벤 이들스, 매트 에스쿠체, 겐타로 야나기 등 미국, 호주, 일본의 해외 작가 9명과 김준용을 비롯한 국내 작가 12명 등 총 21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유리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2020년 보물로 지정된 김해 대성동 76호분 출토 유리세공 목걸이를 계기로, 가야가 1700년 전 이미 유리공예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국내외 유리 마스터들의 정교한 신작과 신진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 가야의 미를 재해석한 설치 조형물, 도자와 유리의 접목 등 다양한 시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블로잉 워크숍과 시민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유리공예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 시
  • 일 시 4. 18.(금) ~ 10. 26.(일)
  • 장 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전관
  • 부대행사 블로잉 워크숍, 시민 체험 행사

작성일. 2025. 0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