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와 현대미술이 하나의 무대로 녹아든다. 이번 공연은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선과 색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안무가 정형일이 이를 춤과 무대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며, 발레가 시각예술과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공연의 관람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서정적인 ‘라흐마니노프’의 음악과 첨단 영상 기술이 결합하여 몬드리안의 예술 세계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이다. 두 번째는 발레리나가 꿈을 향해 나아가며 겪는 도전과 희생을 ‘백조의 죽음’이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백조의 우아한 움직임과 몬드리안의 절제된 기하학적 구성이 만나 발레와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 발레의 아름다움과 현대예술의 혁신적인 감각이 결합된 무대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새로운 차원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