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듀오 아인클랑은 독일 드레스덴 음대 동문인 피아니스트 서아림, 어숙진으로 구성된 팀이다. 독일어인 아인클랑(Einklang)의 뜻은 ‘조화’로, 두 피아니스트의 음악적 생각과 색깔이 하나처럼 어우러져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겨 있다.
아인클랑은 솔리스트, 피아노 듀오, 피아노 앙상블까지 경남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의 2023년 불가사리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세계음악여행>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세계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는 동시에 클래식 피아노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올해로 서거 100주년인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e)의 ‘돌리 모음곡’과 그의 스승인 생상스(Saint-Saëns)의 ‘죽음의 무도’를 비롯,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작곡가들의 곡을 원 피아노 포 핸즈(1piano 4hands), 투 피아노 포 핸즈(2piano 4hands) 등 다양한 구성으로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