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을 담아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였던 어린이 뮤지컬 〈엄마 까투리〉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엄마 까투리〉는 ‘강아지똥’으로 잘 알려진 권정생 아동문학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일찍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엄마의 모성애를 가슴 뭉클하고 슬픈 이야기로 다뤘지만 이후 EBS에서 방영된 TV 시리즈와 뮤지컬에서는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4남매의 이야기로 원작보다 귀엽고 밝은 느낌으로 제작되었다.
〈엄마 까투리〉는 2017년도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EBS 방송대상의 ‘우수작품상’, 베스트 인성 클린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의 콘텐츠로, 뮤지컬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아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까지 만들어졌다. 〈엄마 까투리–먹구렁이와 생일파티〉는 시즌1 성공에 이어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 KOPIS 박스오피스 1위, 인터파크 평점 9.6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가족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무대를 갖는 엄마 까투리의 두 번째 이야기 〈먹구렁이와 생일파티〉는 생일을 맞은 엄마를 위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까투리 4남매가 먹구렁이 기차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다.
〈신비아파트〉, 〈안녕 자두야〉, 〈소피추비〉 외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김종해 연출가와 〈엄마 까투리〉 시즌1, 〈헤이지니 럭키강이〉 외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안영은 작가 등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웰메이드 공연을 선보인다. 최고의 어린이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는 만큼, 이번 무대 또한 스토리가 탄탄하고 스케일이 훌륭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웅장한 음악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실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과 목소리도 비슷하여 어린이 관람객들의 몰입도가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5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먹구렁이 기차와 생일케이크 등 퀄리티 높은 무대장치와 먹구렁이 외 에도 개구리, 장수벌레, 애벌레 등 새로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여다채로운 무대와 볼거리로 보는 눈이 즐겁다.
엄마 까투리의 생일을 맞이해 벌어지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유대감 형성은 물론 가슴 따뜻함까지 담아 가족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일깨워 줄 수 있는 웰메이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다.
NFO
일시 2021. 7. 17.(토)~18.(일) 11:00, 14:00, 16:30
장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연령 24개월 이상
좌석 R석(상시 할인) 31,900원 / S석(상시 할인) 26,100원
문의 1522-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