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은 9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야금(冶金): 위대한 지혜> 특별전을 국립청주박물관, 삼성문화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에서 열린 동명의 특별전을 토대로 가야 금동관, 은허리띠 등 국립박물관 주요 금속문화재를 더해 가야의 야금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 대표 청동기, 금동 장신구 및 무기류, 불교 공예품, 건축 부재와 금속 생활용품 유물 등 다양한 야금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프롤로그에는 현대 작가의 금속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특별전 개막과 함께 2층 상설전시실도 새 단장을 마치고 <가야와 가야사람들>로 재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