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2005년 김해문화재단으로 출범한 이래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온 재단은, 2024년 7월부터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주요 시설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생태계를 넓혀온 재단은 지역 예술인 지원, 창작 공연 기획,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불가사리 프로젝트’, 창작 오페라 <허왕후>,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 및 관광 종사자와 함께, 김해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살린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