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이 기존의 이론 중심 청렴교육을 벗어나, 체험과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을 선보였다. 3월 31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해시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의 내용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청렴 팀빌딩, 청렴요가, 익사이팅 타워 체험, 청렴 활쏘기 등을 통해 소통과 협동, 집중력, 자기 극복의 가치를 경험하며 청렴 정신을 체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 이번 활동 중심 교육 방식에 대한 임직원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시범 교육을 기반으로, 향후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공기관까지 청렴교육을 확대해 김해를 청렴 워크숍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에도 시범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성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