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자로 뭉치다,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동 아 시 아 문 화 도 시예 술 가 들 이 만 나 다평일 아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고요해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하다. 단풍터널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세라믹창작센터가 빼꼼 고개를 내민다. 이곳 또한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2층 동아시아 문화도시 국제교류 워크숍 참여 작가들의 작업실은 차분히 부산스럽다. 김해의 이용무 작가와 중국 사오싱에서 온 주나야(Zhu Naya) 작가가 일찍부터 나와 작업 중이다. 이어서 강길순 작가와 중국 징더전에서 온 장링윈(Zhang Lingyun) 작가까지 모두 작업실로 모인다.“한·중·일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