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그들과 함께라면 즐겁다!
세 상 에 서 가 장유 쾌 한 앙 상 블바리톤 황동남, 테너 이희돈·김준태 그리고 피아노 신세라 네 사람으로 구성된 맨쓰앙상블 큰삼촌을 만났다. 무대 밖의 네 사람은 무대 위처럼 유쾌하고 사이가 아주 돈독했다. 자기소개도 남달랐는데, 황동남 바리톤은 자신이 큰삼촌 중 제일 큰삼촌을 담당한다고, 김준태 테너는 큰삼촌에서 저체중을 맡고 있단다. 십년지기쯤은 된 것 같지만 작년에 결성된 팀이다.“경남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사업’을 진행해요. 작년에 신청하고 팀을 구성하다 보니까 같이하면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그때는 팀을 제대로 창단한 것도 아니어서 반어법으로 ‘작은삼촌’이라고 불렀어요”(테너 이희돈)네 사람은 각기 다른 팀에서도 활동하지만 클래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