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구야
대표 최선미
Q1. 〈안녕, 지구야〉 소개 부탁드려요.
2021년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에 오픈한 쓰레기를 줄이는 가게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분들과 얘기도 나누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Q2. ‘쓰레기 줄이기’에 갓 입문한 분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을까요?
일상생활에서 꼭 써야 하는 제품인 대나무 칫솔인데요. 플라스틱으로 만든 칫솔은 썩지 않아 문제인데, 대나무 칫솔은 자연에 해를 덜 주면서 사용감은 기존 칫솔과 비슷해서 추천해요.
Q3. 일상에서 실천중인 ‘쓰레기 줄이기’ 방법이 있나요?
소비를 줄이고, 먹거리 같이 어쩔 수 없이 사야 하는 건 플라스틱 쓰레기가 포함되지 않은 걸 사요. 그리고 식당에 가면 먹지 않는 음식은 안 받고, 물티슈도 쓰지 않고 나옵니다. 가게에서 병뚜껑, 크레파스, 종류별 플라스틱, 에어캡(뽁뽁이)등을 수거해 재사용될 수 있는 곳으로 보내는 일도 하고요.
굿사이클
대표 전수형
Q1. 〈굿사이클〉 소개 부탁드려요.
2019년 5월에 설립한 환경교육을 하는 회사입니다.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와 교육, 지속가능발전(SDGs)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자원순환 관련 환경교육 체험키트를 개발해 좀 더 쉽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업사이클링 제품도 판매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건가요?
교육을 위한 체험키트뿐만 아니라 청바지를 재활용해서 만든 패션용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검사원들의 작업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굿즈도 개발·제작 중입니다.
Q3. ‘이런 것도 업사이클링 된다’ 하는 주목할 만한 제품도 있을까요?
일회성 광고물을 이용한 건데요. 광고 배너판으로 노트패드 만들기 키트나 간판 천을 이용한 필통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지윤상점
대표 임현주
Q1. 〈지윤상점〉 소개 부탁드려요.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응 방법도 함께 연구하고자 2022년 1월 오픈했어요.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 자원순환거점으로의 역할도 병행합니다.
Q2. 일상에서 실천중인 ‘쓰레기 줄이기’ 방법이 있나요?
작게 만든 면 소재 손수건을 곳곳에 비치해서 물티슈 대용으로 활용해요. 사용 후 빨아서 널어 놓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Q3. ‘커피클레이’라는 것도 하던데 어떤 건가요?
커피를 내려먹고 남은 커피박에 식품첨가물만 더해 만든 천연 점토입니다. 이 점토를 활용해서 키링, 화분, 연필, 벽돌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 수 있어요. 커피박은 그냥 버리게 되면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되지만 모아서 활용하면 아주 훌륭한 자원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