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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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기후 위기 앞에서 할 수 있는 색다른 환경 보호 방법 소개
글.이슬안 에디터
11호 태풍 힌남노가 기후 위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원래 태풍은 해수면의 온도가 따뜻한 북위 5~20˚도 사이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지구의 온도가 전체적으로 오른 탓에 그보다 높은 북위 26.9˚도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힌남노가 발생한 것이다. 그동안 고위도에서 슈퍼 태풍이 생겨난 적은 없었지만,
이대로 해수면의 온도가 계속해서 오른다면 동해에서도 태풍이 생겨날 수 있다.
기후 위기로 일어나는 일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분리수거 잘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외에 색다른 방법들을 소개한다.

비건이 정말 도움이 될까?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00만 명을 돌파했다. 많은 사람이 채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채식을 좋아해서 실천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다 깊은 의미를 두는 경우도 있다. 기 후 위기 대응 방법으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고기 하나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 파괴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사육하며 발생하는 분뇨 처리 등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온실가스를 내뿜는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고기 소비의 공급을 맞추기 위해 짓는 다양한 시설은 열대우림을 파괴시킨다. 채식은 분명 기후 위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잘 먹어온 고기를 갑자기 끊는 것은 힘들다. 그러니 일주일 중 하루를 '채식의 날'로 정하거나, 평소 먹는 식단에서 조금씩 고기를 빼는 등 단계적으로 채식을 시도해보자. 고기 소비를 조금만 줄여도 탄소 배출에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00만 명을 돌파했다. 많은 사람이 채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채식을 좋아해서 실천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다 깊은 의미를 두는 경우도 있다. 기 후 위기 대응 방법으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고기 하나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 파괴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사육하며 발생하는 분뇨 처리 등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온실가스를 내뿜는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고기 소비의 공급을 맞추기 위해 짓는 다양한 시설은 열대우림을 파괴시킨다. 채식은 분명 기후 위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잘 먹어온 고기를 갑자기 끊는 것은 힘들다. 그러니 일주일 중 하루를 '채식의 날'로 정하거나, 평소 먹는 식단에서 조금씩 고기를 빼는 등 단계적으로 채식을 시도해보자. 고기 소비를 조금만 줄여도 탄소 배출에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환경부와 함께 Go! Go! Challenge (고고 챌린지)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방법은 환경 보호를 위해 지킬 약속을 '고고' 운율에 맞춰 정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목한 뒤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예를 들면,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GO), 비누, 샴푸바 등 고체 워시를 사용하고(GO)'로 약속을 정한 뒤, SNS에 업로드하면 되는 것이다. 챌린지는 개인 또는 기업으 로 참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LG베스트샵과 KT텔레캅이 각각 '에너지·자원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매장을 만 들고', '출동 차량 탄소배출 줄이고, 친환경 소재 사용 늘리고'를 캠페인 슬로건으로 정하며 챌린지에 동참했 다.('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방법은 환경 보호를 위해 지킬 약속을 '고고' 운율에 맞춰 정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목한 뒤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예를 들면,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GO), 비누, 샴푸바 등 고체 워시를 사용하고(GO)'로 약속을 정한 뒤, SNS에 업로드하면 되는 것이다. 챌린지는 개인 또는 기업으 로 참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LG베스트샵과 KT텔레캅이 각각 '에너지·자원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매장을 만 들고', '출동 차량 탄소배출 줄이고, 친환경 소재 사용 늘리고'를 캠페인 슬로건으로 정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집 안의 전기 사용을 줄이면, 상품권을 준다고?

에너지 절약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탄소 포인트제'다. 정부에서 주관하 는 '탄소 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현금, 상품권 등으로 사용 가능한 탄소 포인트를 지급한다. 감축률은 탄소 포인트 신청 기간부터 과거 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산정된다. 포인트는 연간 최대 10만 원 상당의 50,000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 여는 탄소 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관할 시, 군, 구청 담당 부서를 통해 개인, 주거 단지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해에서는 전체 가구 중 16%를 차지하는 30,000여 가구가 탄소 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에너지 절약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탄소 포인트제'다. 정부에서 주관하 는 '탄소 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현금, 상품권 등으로 사용 가능한 탄소 포인트를 지급한다. 감축률은 탄소 포인트 신청 기간부터 과거 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산정된다. 포인트는 연간 최대 10만 원 상당의 50,000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 여는 탄소 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관할 시, 군, 구청 담당 부서를 통해 개인, 주거 단지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해에서는 전체 가구 중 16%를 차지하는 30,000여 가구가 탄소 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는 슈퍼 태풍을 이겨내지 못한다.
하지만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또 다른 슈퍼 태풍 발생을 막을 수는 있다.
기후 위기 앞에 나의 작은 움직임 하나를 보태보자.
노력이 모이고 쌓여 만들어질 큰 변화는,우리를 기후 위기라는 단어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작성일. 2022.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