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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대만 크루즈 관광객 김해 여행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다시 오고 싶은 김해
지난 11월, 대만 크루즈 관광객 50명이 김해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김해 일일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연·역사·체험·쇼핑을 연결한 코스는 첫 운영임에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해가 가진 매력을 외국 관광객의 시선으로 다시 확인한 이번 여행, 함께 그 여정을 따라가 보자.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전체 참여자의 ‘만족도 1위’
이번 김해 일일 관광은 낙동강레일파크 방문을 시작으로 수로왕릉 탐방, 한옥체험관·전통문화 체험, 롯데아울렛 및 지역 특산품 판매관 방문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그중에서도 관광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장소는 단연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이었다.
1975년생 대만 관광객 쉬팅창(Hsu Ting Chang) 씨는 인터뷰에서 레일바이크 체험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그는 “레일바이크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너무 좋았고, 와인동굴은 색다른 분위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의 역사·문화체험,
만족도 1위로 확인되다
김해 여행의 핵심 매력은 어디에 있었을까. 설문에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요소는 역사·문화체험이었다. 가야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이어 친절한 안내 서비스가 두 번째로 높았고, 자연 경관도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김해 관광의 경쟁력이 단순히 장소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 기반의 역사·문화 콘텐츠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해, 크루즈 관광객에게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다
짧은 시간 안에 자연·역사·체험·쇼핑을 모두 담을 수 있다는 점은 크루즈 관광객의 이동 패턴과 잘 맞는다. 또한 김해 시민 및 관광안내 인력의 친절도, 역사·문화체험, 자연환경이라는 장점도 재확인 되었다.
김해시는 향후 설문 분석과 관광 코스 보완을 거쳐, 대만 크루즈와 지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김해 관광이 국제적 수요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작성일. 2025.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