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안무가가 각자 스타일대로 만들어낸 '힙(HIP)'의 본질. 시스템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이재영의 <메커니즘>, 불완전한 상황 속 긴장과 유희가 교차하는 정철인의 <비보호> 두 작품은 서로 다른 몸의 언어로 '힙(HIP)'의 본질을 탐색하며 색다른 시선과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움직임으로 전하는 생각, 몸으로 풀어낸 감정 그 안에서 우리는 말보다 더 깊은 메시지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