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클래식 고유의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녁의 음악회’는 2006년 ‘아침의 음악회’로 시작하여, 매년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온 김해문화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3월 공연에서는 목관 5중주단 ‘뷔에르 앙상블(Vere Ensemble)’이 출연한다. 클라리넷 조성호, 플루트 유지홍, 오보에 고관수, 바순 이은호, 호른 주홍진으로 구성된 이들은, 목관악기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앙상블로 듣는 클래식’은 각기 다른 악기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가는지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특히, 하나의 작품을 여러 악기의 색깔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앙상블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