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달 5일, 부산김해경 전철 김해시청역을 ‘토더기 테마역사(驛舍)’로 조성 완료했다. 이번 테마역사 조성은 김해문화도시센터의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토더기가 경전철 이용객들의 무사안녕(無事安寧)과 행복을 빌어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시물의 문구는 김해문화도시센터 온라인플랫폼 금바다소리통(gimsotong.kr)의 시민제안과 지역민 인터뷰에서 수집했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2023년 11월 김해시 공식 캐릭터가 된 ‘토더기’는 김해문화도시센터의 ‘문화도시 김해’ 공식 캐릭터로 2021년 김해 청년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되었다. 캐릭터는 김해 망덕리 고분군의 가야시대 오리 문양 토기 유물을 모티브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이번 테마역사 조성은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국체육대회, 김해방문의 해 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