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마을 길을 따라 김해의 문학과 역사, 예술, 사람 사는 이야기를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느껴보는 투어 프로그램 <김해도보여행 소로다담길>을 운영한다. <김해도보여행 소로다담길>은 잘 정비된 관광지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와 주거 시설, 골목 등을 해설과 함께 걸으며 새롭게 바라보는 구성(코스당 약 1시간 30분 소요)되어 있다. 코스는 진영읍과 진례면을 각각 2개로 나누어 운영한다. 1코스는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김원일 작가의 작품 <노을>과 <아들의 아버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2코스는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일본식가옥골목, 기미독립운동비, 역사공원으로 이어진다. 3코스는 진례면의 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둘러본다. 4코스는 하촌마을, 반효자와정려비, 염수당으로 이어지는 향토 여행이 펼쳐진다. 본 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 10시, 14시에 운영되며, 김해관광포털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