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디지털 굿즈와 AI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름 무더위 속 이색 문화 마케팅을 펼쳤다. 7월 1일부터 배포된 모바일 배경화면 7종은 AI 이미지 생성과 수작업을 결합해 제작되었으며, 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여름 콘셉트로 제작된 AI 쇼트 영상은 청량한 소리와 시각적 요소로 주목받으며 일주일 만에 1만 5,000 조회 수를 기록해 온라인에서 자연스러운 확산 효과를 얻었다. 이번 시도는 시민과의 감각적인 소통을 위한 재단의 새로운 시도로, 토더기를 통한 문화 브랜딩에 탄력을 더했다. 한편, 빙상장, 테마파크, 미술관, 레일파크 등 재단 소속 기관에서는 무더위를 잊게 할 여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