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영화의전당, 창원문화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등 부산·경남 4개 공공 공연장이 6월 5일 영화의전당에서 ‘협력 뮤지컬 제작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연장이 공동으로 창작 단계부터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지역 맞춤형 뮤지컬 콘텐츠 개발과 순회공연 체계 구축, 창작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뮤지컬 작품의 공동제작 및 라이선스 공유, 지역 순회공연, 지역 인재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 협력 분야이며, 첫 작품은 2025년 제작을 거쳐 2026년 본격적인 순회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단발성 교류를 넘어, 지역공연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