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실천
남은 명절 음식, 똑똑하게 줄이기
명절 음식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처리’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보다 처리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기에 올바른 분리배출이 더욱 중요합니다.
남은 음식 보관법
탕·찌개는 소분해 냉동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튀김류는 기름기가 많아 개별 포장 후 냉동 보관하되, 산패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물류 또한 수분이 많아 하루 이틀 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기 제거하기
음식물 쓰레기는 배출 전 물기를 최대한 빼는 것이 ‘핵심’입니다. 체에 밭치거나 손으로 꼭 짜내면 부피와 악취를 줄일 수 있고, 처리 과정에서 드는 에너지도 아낄 수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기
가족 수와 식사 계획을 고려해 ‘적정량’을 조리하는 것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은 음식이 적어지면 보관·처리 부담도 줄고, 재료 낭비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실천
명절 포장재,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소중한 자원으로 되돌릴 수 있게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다’는 재활용의 네 가지 기본 원칙을 미리 기억해주세요.
플라스틱·비닐류
플라스틱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라벨을 제거해 배출해야 합니다. 비닐은 이물질을 털어내되, 음식물이나 기름이 묻으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종이·스티로폼류
과일 상자와 택배 박스는 테이프·운송장을 떼어내고 납작하게 접어 배출합니다.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비우고 이물질·스티커를 제거해 세척하며, 오염되거나 색상이 있으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캔류·유리병류
캔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납작하게 눌러 배출합니다. 유리병은 색상별로 구분해 헹군 뒤 배출하고, 뚜껑은 재질별로 따로 분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