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계의 큰 별, 그에게 보내는 헌정 콘서트
세계적인 작곡가, 편곡가이자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지난해 7월 향년 92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할 지라도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 그의 음악을 한 번도 들어 보지 않은 사람을 없을 정도로 그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의 한 편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주옥같은 음악들을 선사한 영화음악계의 큰 별인 그를 기억하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추모의 물결들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영화계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도 오는 12월 4일(토) 그에게 보내는 헌사로서 〈엔니오 모리꼬네 심포니 시네마 콘서트〉를 연다.‘엔니오 모리꼬네’는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등 5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한 거장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라이언 킹〉 등의 OST 작곡가 ‘한스 짐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