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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5월을 즐겁고 풍성하게!

모두의 5월을 즐겁고 풍성하게!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재)김해문화재단이 준비한 즐겁고 재밌는 문화 콘텐츠

마침내 고대하던 자유가 찾아왔다.사회와 거리감을 좁혀갈 일만 남은 요즘. 2년 1개월 동안 즐기지 못한 일상이 기다려진다. 가족의 달을 맞아 (재)김해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공연과 전시, 행사 등 참아 왔던 문화생활이 우리를 기다린다. 김해 곳곳에서 누리는 문화 콘텐츠로 5월을 더욱 푸르고 풍성하게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김해가야테마파크<안심 봄나들이 축제>30만 송이 백합과 함께하는 환상의 정원온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봄 축제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만 송이 백합으로 이뤄진 ‘백합 정원’을 중심으로 테마파크 곳곳을 가득 채운 다양한 체험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4월부터 새롭게 문을 연 신규 체험 시설 ‘익사이팅 플라잉’과 5월 중 개장을 앞둔 ‘상상놀이터’는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봄나들이를 오래 기억할 예쁜 사진은 ‘신어·거북 가든’에서 찍을 수 있다. 마리골드, 진달래 등 봄꽃과

지역 예술인들과 깊이 호흡하는 문화의 장, 불가사리 프로젝트

지역 예술인들과 깊이 호흡하는 문화의 장, 불가사리 프로젝트

2022년 4월 공연 안내

지역 예술인의 활동 진작을 위해 탄생한 김해의 불가사리 프로젝트는 기존의 단발성 예술인 지원 시스템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불가사리’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김해문화재단(이하 재단)을 발판 삼아 예술인들이 끝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핵심은 지역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것이다. 해당 사업의 책임자, 재단의 공연기획팀 조홍제 차장을 만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김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자양분이 되다불가사리 프로젝트는 지난 1월부터 공연 부문 지역 예술인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3개 팀이 선정됐다. 양악, 무용, 국악, 연극,

김해원로작가조명전 ‘덕업예찬’ 개최

김해원로작가조명전 ‘덕업예찬’ 개최

2022년 첫 특별 기획전

김해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첫 특별 기획전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지난 3월 18일부터 16인의 김해 원로 작가회와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한 2022년 첫 번째 특별 기획전을 개최했다.‘덕업예찬’은 그간 특색 없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김해원로작가전에 윤슬미술관의 전문 기획력이 투입되어 활기와 새로운 영감들로 새롭게 탈바꿈한 전시다. 원로 작가들의 작업 경향에서 발견되는 덕업일치의 가치를 <담다>, <잇다>, <남다> 3개의 주제 속에서 서예, 서각, 문인화, 서양화, 한국화, 설치,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작품은 다양하고 다채롭다. 원로 작가들의 16폭 3,996자 구양순체로 정성껏 써 내려간 서예 작품 <가락국기>, 김해 향교의 제례 과정을 담은 기록들, 봄의 기운을 알리는 매화를 그려

홍진호 콘서트 <진호의 책방>

홍진호 콘서트 <진호의 책방>

음악과 책이 있는 진호의 책방으로 초대합니다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이례적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엄청난 팬덤을 형성한 첼리스트 홍진호. 오디션 우승 이후, 그는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하고 깊은 소리를 지닌 첼로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진호의 책방>은 그 연장선에서 시작한 북콘서트다. 호기심이 많은 탓에 평소 장르 구분 없이 책을 많이 읽는 데다가, 문학이 음악에 주는 영감을 연주로 풀고 싶었던 그는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으로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진호의 책방>은 작년 2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네이버 TV로 방송되었던 문학과 음악을 아우르는 감성 토크쇼다. 각 회차 마다 홍진호가 직접 선정한 책을 소개하며 그와 어울리는 곡들을 연주하는 형식의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JTBC <비정상회담>으로

2022 상반기 우아한 클래식 ‘클래식 음악 여행 시즌 Ⅱ’

2022 상반기 우아한 클래식 ‘클래식 음악 여행 시즌 Ⅱ’

클래식 선율을 따라 떠나는 즐거운 음악 여행

김해서부문화센터의 ‘우아한 클래식’이 2022년 상반기 다시 막을 올린다.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을 줄인 말인 우아한 클래식은 어린아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프로그램은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김해서부문화센터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우아한 클래식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과 그녀가 이끄는 클래식앙상블인 ‘엘 콰르텟(L quartet)’이 진행한다. 어린이들의 클래식 음악 교육과 감상을 위해 수년간 다양한 키즈 클래식을 선보인 박소연은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흡입력 있게 전체 공연을 이끌어 간다. 더불어 엘 콰르텟의 섬세하고 풍부한 연주와 입체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 음향 효과

2022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영 아티스트 국제레지던시〉

2022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영 아티스트 국제레지던시〉

8명의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1 권희원, 스물스물, 60x30x60(h)cm, 2021 / 2 정나영, Well Wheel, 2018 / 3 베가 산탄데르(Vega Santand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세라믹 전문 창작스튜디오인 세라믹창작센터는 건축, 도예, 디자인, 회화, 조각 등 여러 분야의 시각 예술가들에게 건축도자 또는 도자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된 공간과 편리한 여건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센터는 다양한 장르와 국적의 국내외 작가들이 모여 새로운 생각과 기술들을 경험하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참여 작가 간의 능동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건축도자 또는 도자분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망하고 창의적인 진화

2022년 3월 이달의 영화

2022년 3월 이달의 영화

씨네마루 |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 | 토요가족시네마

씨네마루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2층 시청각실_ 3월 3일~3월 19일 매주 목(19:00), 금(11:00), 토(16:00)_ 성인 5,000원 / 청소년, 장애인, 임산부,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4,000원 / 단체관람(30인 이상) 4,000원문의 055-320-1271(영상교육팀)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12드라마 | 2022.2.24. 개봉 | 100분 | 영국감독 윌리엄 니콜슨“〈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은 나에게 아주 시적이자 진실된 작품으로 다가왔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조쉬 오코너는 29년 차 부부 ‘그레이스’와 ‘에드워드

김해 예술인 지원 사업 〈불가사리 프로젝트〉

김해 예술인 지원 사업 〈불가사리 프로젝트〉

김해 예술인이 어불려 맹구르는 질거운 판

“전설 속 동물 불가사리가 철을 먹고 자라듯이, 김해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2022년 새해를 맞아 김해문화재단이 예술인 지원사업의 틀을 바꾸는 시도를 펼친다. 이른바 〈불가사리 프로젝트〉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지난 1월 5일(수), 김해문화재단 누리홀에서 ‘불가사리 프로젝트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자리에 모인 60여 명의 김해 지역 예술인들은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득 안은 모습이었다. 이날 현장에서 소개된 〈불가사리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내용과 방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지면에서 소개하고자 한다.예술인과 시민을 중심축으로 세우다김해문화재단은 김해 예술인 활동 진작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예술 활성화와 김해 예술인의 동반 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펼쳐왔다. 그러나 그간 예술인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탓에 바꾸고 보완해야 할 점도 많았다. 핵심 문제는 ‘관리자 중심’으로 공간과 조직이 운영되고 있

가족 음악극 〈우리는 친구다〉

가족 음악극 〈우리는 친구다〉

다른 존재와 친구가 되는 법

뮤지컬 〈지하철 1호선〉과 어린이・청소년 극으로 유명한 극단 학전의 공연이 김해를 찾아 온다. 오는 2월 18일(금)~20일(일) 가족음악극 〈우리는 친구다〉가 그 주인공이다. 극단 학전의 어린이 무대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인 〈우리는 친구다〉는 독일의 저명한 아동 청소년 극단인 그립스 극장의 연출가 폴커 루드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작품 〈막스와 밀리〉를 김민기가 번안・연출한 작품이다.작품은 겁 많고 소심한 민호와 말괄량이 슬기 남매가 새로 이사 온 동네 놀이터에서 악동 뭉치를 만나 우여곡절을 거치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뭉치의 장난감 총이 부러웠던 민호와, 민호의 자전거가 부러웠던 뭉치는 서로 자전거와 총을 바꾸고 좋아하지만 곧 민호 엄마와 뭉치 아빠의 오해를 사게 된다

2022년 2월 이달의 영화

2022년 2월 이달의 영화

씨네마루 |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 | 토요가족시네마

씨네마루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2층 시청각실_ 2월 3일~2월 19일매주 목(19:00), 금(11:00), 토(16:00)_ 성인 5,000원 / 청소년, 장애인, 임산부,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4,000원 / 단체관람(30인 이상) 4,000원문의 055-320-1271(영상교육팀) 어나더 라운드 15드라마 | 2022.1.19. 개봉 | 116분 | 덴마크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토마스 빈터베르그의 〈어나더 라운드〉는 술에 관한 흥미로운 고찰을 시도한다. 무료한 일상에서 사라진 열정을 되찾기 위해 알코올 농도에 대한 실험을 벌이는 이 영화는 술에 대한 유쾌한 통찰과 애정으로 가득하다. 2021년 미국 아카데

새롭게, 그러나 여전히 뜨거운 〈시카고〉

새롭게, 그러나 여전히 뜨거운 〈시카고〉

뮤지컬 〈시카고〉

한국 초연 2000년, 1,146회 공연, 평균 객석점유율 90%로 20년간 대한민국 뮤지컬의 정상을 지켜온 〈시카고〉가 2022년 첫 공연으로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시카고〉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 500개 이상 도시에서 32,500회 이상 공연되었고, 3,3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브로드웨이의 상징과도 같은 뮤지컬이다.뮤지컬 〈시카고〉는 거리에 환락이 넘쳐나고 마피아가 지하세계의 돈으로 도시를 장악한,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던 1920년대 시카고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꾸는, 어처구니없는 주인공 ‘록시 하트’. 그녀는 뛰어난 언변과 임기응변을 자랑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클레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클레이〉

색다른 미술관을 즐기다

지난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새로운 시도를 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 MICE 유니크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 도전한 것. 해당 공모전은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지역 이색회의 명소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만드는 내용 이었다. 그리고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즐거운 클레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월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즐거운 클레이〉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만의 드넓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시 관람, 요가, 도자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구성됐다. 정적인 공간으로 여겨지는 미술관에서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체험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 에너지로 오감을 일깨우고 심신의 활력을 북돋을 수 있다.프로그램은 총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비우기’에서는 미술관 곳곳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다. 미술관과 인근

2022년 1월 이달의 영화

2022년 1월 이달의 영화

씨네마루 |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 | 토요가족시네마

씨네마루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2층 시청각실_ 1월 13일~1월 29일 매주 목(19:00), 금(11:00), 토(16:00)_ 성인 5,000원 / 청소년, 장애인, 임산부,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4,000원 / 단체관람(30인 이상) 4,000원문의 055-320-1271(영상교육팀) 프랑스 12드라마 | 2022.1.13. 개봉 | 133분 |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감독 브루노 뒤몽〈프랑스〉는 24시간 뉴스채널의 간판 스타 ‘프랑스 드 뫼르’가 인기의 덫에 걸려 무너졌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이야기로, 진실과 허구라는 미디어의 양면성을 익살스럽게 풍자하는 동시에 그 속에 갇힌 한 인물의 내면을 클로즈업한 작품이다. 2021년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제11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제11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일상을 회복시키는 금(琴)빛 소리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기 가야금의 본고장 김해에서, 일상을 회복시키는 금(琴)빛 소리가 울려 퍼진다. 제11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오는 12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김해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명음名音젊은 국악인들의 현대적인 화음12. 9.(목) | 19:30 | 마루홀축제의 첫 날인 9일(목), 마루홀에서는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제29회 김해가야금경연대회의 대상 수상자인 전해옥, 가야금 앙상블 사계,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출연하며 초청공연으로는 악단광칠이 출연한다. 전해옥은 지난 대회경연곡인 흥보가 중 제비들이 점고하는 대목과 제비가 박씨를 물고 먼 길을 날아오는 여정을 묘사한 대목인 ‘제비점고~제비노정기’를 선보인다. 가야금 앙상블 사계는 여성연주자 네 명으로 구성된

우아한 클래식 〈윈터원더랜드〉

우아한 클래식 〈윈터원더랜드〉

클래식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캐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는 것은 어떨까? 오는 12월 25일(토) 2021 우아한 클래식 〈윈터원더랜드〉 공연이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우아한 클래식은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적인 어린이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클래식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매 시즌 뜨거운 관심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 클래식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의 재미난 이야기에 음악이라는 청각요소를 결합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올해 하반기에는 ‘지구촌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테마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음악을 통해 전했으며, 9월부터 그리스, 미국, 이탈리아를 거쳐 12월 〈윈터원더랜드〉를 마지막으로 시즌 공연이 막을 내린다.이번 공연은 크리스마

이날치 콘서트 〈수궁가〉

이날치 콘서트 〈수궁가〉

들썩들썩 개성 넘치는 판소리 댄스 뮤직

2020년 한국을 온통 ‘범’의 해로 만들었던 ‘이날치’의 공연이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12월 10일(금)과 11일(토),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이날치 콘서트 〈수궁가〉를 감상할 수 있다.이날치는 2019년 결성한 얼터너티브 팝 밴드로 두 명의 베이스와 한 명의 드러머, 네 명의 판소리 보컬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결성되어 조용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날치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53: 들썩들썩 수궁가’ 공연으로 데뷔하여 서울인기페스티벌, 잔다리페스타, LG아트센터 등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부지런히 공연해왔다.판소리를 현대의 팝으로 재해석한 댄스 뮤직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날치는 특히 ‘범 내려온다’가

이날치, 다시 날아오르다

이날치, 다시 날아오르다

이날치라는 세계

이날치, 이야기의 시작국악. 지금은 대중과 조금 멀어진 곳에, 사라지지 않도록 보존해야 할 소중한 우리 것으로 분류된 음악이다. 처음부터 이런 취급을 받았던 건 아니다. 양악을 기반으로 한 대중음악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전, 국악이 한국의 ‘대중음악’이던 시절이 분명 있었다. 국악이 대중 사이에 거리가 생기기 시작한 계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누군가는 80년대까지만 해도 심심치 않게 TV에 등장하던 판소리 명창들을 언급하며 시대에 따라 대중의 기호가 바뀐 탓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국악은 어렵다는 대중의 뿌리 깊은 인식을, 누군가는 대물림되는 국악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을 지적한다. 모두 경험을 근거로 한 분석이며 이는 슬프게도, 국악은 어쨌든 지금의 대중과 멀어진 차가운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바로 그때, 이날치가 나타났다. 판소리를 뼈대로 한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을 지향하며 슈퍼 히어로처

네 개의 방에서 만난 네 개의 질문

네 개의 방에서 만난 네 개의 질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네 개의 방, 네 개의 질문〉 전시 리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2021년 11월 4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네 개의 방, 네 개의 질문〉이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2021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이 3월부터 12월까지 입주하며 경험한 다양한 생각들을 전시로 엮어내 시민과 공유하는 결과보고형 전시다. 전시에는 네 명의 작가 강경미, 신예진, 정지숙, 함연주가 참여하며 도자 및 설치작품이 약 50여 점 출품되었다. 매년 열리는 전시지만, 이번에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방 형태의 전시공간 분할이 돋보였고, 작가의 스튜디오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 소개 코너가 마련되어 전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세라믹창작스튜디오와 작가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인트로를 지나면 함연주의 방 ‘Space Surrounded By’가 나타나고 이어 강경미의 방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정지숙의 방 ‘살아있는 덩어리’와 신예진의

2021년 12월 이달의 영화

2021년 12월 이달의 영화

씨네마루 |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 | 토요가족시네마

씨네마루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2층 시청각실_ 12월 2일~12월 18일매주 목(19:00), 금(11:00), 토(16:00)_ 성인 5,000원 / 청소년, 장애인, 임산부,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4,000원 / 단체관람(30인 이상) 4,000원문의 055-320-1271(영상교육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 태일이 애니메이션 | 2021.12.01. 개봉 | 99분 | 한국감독 홍준표〈태일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자신을 바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상징적인 인물인 전태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전태일 분신항거 50주년을 기해 제작된 이 애니메이션은 1995년 발표된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이후 만들어진 수많은 전태일 관련 문

전시 〈네 개의 방, 네 개의 질문〉

전시 〈네 개의 방, 네 개의 질문〉

팬데믹 속에서 기능하는 예술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네 개의 방, 네 개의 질문〉은 올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 입주한 작가들이 3월부터 10개월 동안 경험한 새로운 생각들과 창의적인 실험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전시다. 동시에, 팬데믹 이후 비대면 시대에 달라진 문화예술 향유 방식 즉, 관객 경험을 실험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전시는 입주작가 강경미, 신예진, 정지숙, 함연주의 도자 및 설치작 약 50여 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작가들의 성향과 작품을 효과적으로 경험하도록 ‘네 개의 방’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Intro(세라믹창작센터 아카이브)에서 출발해 ‘방1: 함연주(Space Surrounded By)’, ‘방2: 강경미(그녀)’, ‘방3: 정지숙(살아있는 덩어리)’, ‘방4: 신예진(자연 13BL 지역재개발 정비사업: Pre-Design)’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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