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경남 연극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42회 경남연극제’가 문화도시 김해에서 개최된다. ‘문화도시에서 연극을 말하다’라는 부제 아래, (재)김해문화재단의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경남 지역의 극단 14개가 참여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펼친다.
지역별로는 △김해 ‘극단 이루마’ △창원 ‘창원예술극단’, ‘극단 나비’, ‘극단 미소’ △마산 ‘극단 마산’, ‘극단 상상창꼬’ △진해 ‘극단 고도’ △함안 ‘극단 아시랑’ △밀양 ‘극단 메들리’ △거창 ‘극단 입체’ △진주 ‘극단 현장’ △사천 ‘극단 장자번덕’ △통영 ‘벅수골’ △ 거제 ‘극단 예도’가 참가한다.
한편 이번 연극제는 전국 극단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예선 격으로, 축제 기간 극단 간의 경합을 통해 ‘경남 대표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올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작품을 선보인다.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만큼 극단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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