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하는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김해시를 대표하는 국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신진 국악인 양성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대회는 기악·병창과 작곡 두 분야로 진행되며, 기악·병창 분야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연한다. 단, 작곡 분야는 일반부만 경연한다. 30일(금) 예선, 31일(토) 결선을 진행하며, 초등부는 단심제로 결선만 치러진다.
총상금은 4,700만 원 규모로 기악·병창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일반부 최우수상과 대학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각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시상한다. 작곡부 대상은 김해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시상하고 김해시립가야금단 정기연주회의 실연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