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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테마파크 작은문화마당 전시

김해가야테마파크 작은문화마당 전시

〈무채색의 획(劃)과 문자조형의 길〉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먹과 붓 특유의 질감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전시 <무채색의 획(劃)과 문자조형의 길>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예가 한승찬을 초청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한승찬은 서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실험을 추구하는 작가로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전국선면예술대전’ 등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룡백학전(2024, 예술의전당), 한중서화교류전(2023, 아양아트센터) 등 최근까지도 많은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들은 일반적인 서예의 형태에서 벗어나 때로는 만화 같은 모습으로, 때로는 팝아트 같은 모습으로 변형되어 감상자들과 공감을 시도한다. 또한 글씨나 문양을 새기고 찍는 기법을 회화적으로 표현해 독특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한승찬 작가는 “서예를 기반으로 작업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려 한다”며 “특히 현대 서예의 모습을 현장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여행하는 소장품〉 展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소장품이 시민 가까이 찾아가는 여행을 떠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여행하는 소장품>展은 미술관 인근 카페이자 복합문화공간인 ‘피어어피어’에서 개최되는 전시로, 미술관 소장품 중 강기호 작가의 ‘풍경(Landscape)’ 1점(74피스)을 선보인다. 작품 ‘풍경’은 건물과 건물 사이, 물체와 물체 사이에서 발견하는 공간과 시선을 보여주며 단정하고 차분한 직선과 사선, 창백한 그레이 톤의 피스들은 규칙이 없으면서도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새로운 풍경을 빚어낸다. 작품은 지난 2016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건축도자-EARTH>에 강기호 작가가 참여하며 출품한 것으로 이후 미술관에 기증했다. 강기호 작가는 자신만의 견고한 코일링 스타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종 대회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카페 ‘피어어피어’는 2023년 미술관 소재지인 진례면에

저녁의 음악회

저녁의 음악회

〈클라리넷과 떠나는 음악여행〉

매월 다채로운 클래식을 선보이는 김해문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 <저녁의 음악회>의 세 번째 공연 <클라리넷과 떠나는 음악여행>이 7월 25일(목)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 음악친구들이 출연해 클라리넷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바치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헝가리 무곡과 변주곡’, 고베르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푸치하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작품번호 5’, 풀랑크의 ‘고성으로의 초대, 작품 번호 138’ 등 목관악기 특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꾸려진다.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은 줄리아드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LA 오페라 종신 수석 클라리넷 주자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프랑스 뷔페 크람퐁(Buffet Crampon) 클라리넷, 반도린(Vandoren) 아티스트이자

2024 SAC ON SCREEN

2024 SAC ON SCREEN

영상으로 만나는 연극 〈양손프로젝트 단편선 레파토리〉 展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으로 만나는 ‘SAC ON SCREEN(삭 온 스크린)’ 시리즈가 올해도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찾는다. 7월의 공연 <양손프로젝트 단편선 레파토리>展은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과 연출 박지혜로 구성된 소규모 연극그룹 ‘양손프로젝트’가 그동안 창작했던 단편선 작품을 선별하여 이들 특유의 연극성이 가득한 무대를 가감 없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양손프로젝트는 긴밀한 공동창작 방식으로 작업, 소설의 무대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극성에 주목하며 작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한 작가의 단편소설 중 여러 편을 선별하여 각기 다른 연극 형식에 담아 묶어서 공연하는 단편선 시리즈를 연이어 창작해 왔는데, 2011년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3편을 텍스트로 창작한 <개는 맹수다>를 시작으로 현진건, 김동인, 모파상의 단편들로 작업한 작품들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다자이 오사무, 현진건, 김동

퓨전국악밴드 비원

퓨전국악밴드 비원

〈리얼풍류〉

퓨전국악밴드 비원은 김해를 기반으로, 경계가 없고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2019년 창단한 예술단체다. ‘꼭 이루고자 하는 비장한 염원이나 소원’이라는 뜻을 담은 ‘비원(悲願)’은 피리, 대금, 드럼, 건반, 베이스기타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국음악의 구수한 음색과 가락에 서양음악의 화려하고 능수능란한 리듬을 조화해 맛깔스러운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리얼풍류(風流)>는 기존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던 세련된 느낌과 더불어 현대음악의 요소들을 더하여 대중들이 즐기기 쉬운 음악으로 재창작, 이를 김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으며 다양한 게스트가 함께해 풍성함을 더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팝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의 곡 ‘Treasure’에 우리나라 전통 군례악인 ‘대취타(大吹打)’를 융화시킨 ‘대취타 with Treasure’, 가수 이상은의 ‘공무도하가’를 편곡한 ‘공무도하가’, 쉴 새 없는 현대사회의 분위기와 감정을 라틴음악의 선율과 국악기

발레

발레

〈헨젤과 그레텔〉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그림 형제가 구전동화를 재구성해 널리 알려진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원작으로 하는 국내 최초 전막 발레 작품이다. 공연은 극의 전체 내용을 2막 2장으로 구성, 1막 1장 ‘헨젤과 그레텔의 집’, 1막 2장 ‘숲속’, 2막 1장 ‘과자의 집’, 2막 2장 ‘마녀의 집 안’으로 이어진다. 1막은 헨젤과 그레텔이 식량을 구하러 숲속에 가서 길을 잃어 요정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내용이며, 2막은 마녀의 꼬임에 빠진 헨젤과 그레텔이 지혜를 발휘해 탈출하는 내용이다. 4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과 ‘숲의 요정’이 선보이는 발레 테크닉, 발레리노가 ‘마녀’로 분해 강력하게 표현하는 등의 요소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고전 동화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가족애와 모험 속에서 얻는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동화의 판타지를 살리기 위해 무대미술에는 무대 디자이너 엔리코 킴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여러 발레단에서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뮤지컬

〈구구〉

어린이 뮤지컬 <구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선정작」으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공연된다. <구구>는 일 년에 단 하루 열리는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 이야기를 바탕으로, 등장인물인 까치 치치, 까마귀 마마, 비둘기 구구가 어려움을 극복하며 오작교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욕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새들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전한다. 공연은 소극장을 가득 채운 상상력 넘치는 구성과 연출, 아름다운 음악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온라인 예매 사이트 관객 평점 9.8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의 면모를 보여줄

뮤지컬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18세기 말, 영국 런던 사회를 뒤흔들었던 ‘셰익스피어 미발표 희곡 사기극’을 다룬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이 김해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은 셰익스피어의 유물이라면 무엇이라도 열광하던 런던 사회에, 셰익스피어 미공개 유물들을 쏟아내던 아일랜드 부자(父子)가 공개한 희곡「보르티게른」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공방을 그린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 거짓말을 하는 아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배우 김지웅)’, 그런 아들을 위해 열정적인 변론을 펼치는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배우 이경수)’, 갈등과 선택의 순간마다 나타나 모든 걸 가져다 주는 미지의 신사 ‘H(배우 황휘)’까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 인물들의 면면은 욕망에 관한 씁쓸한 진실을 전한다. 실화 바탕의 독특한 소재와 설득력 있는 줄거리 전개, 피아노 삼중주가 함께하는 섬세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세상을 뒤흔든 위조 스캔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관객들의

2023-2024 동아시아도자워크숍 결과전

2023-2024 동아시아도자워크숍 결과전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전시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는 김해시의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여 한·중·일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 및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 도시의 도예가 총 14명이 미술관 레지던시에서 상주하며 도자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작품과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다. 워크숍에서는 ‘도자’를 매개로, 각국 참여 작가의 출신 도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재료와 기법에 대한 교류가 이뤄졌고, 이는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과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시는 이와 같은 교류의 결과물인 작품들에서 공통으로 발견할 수 있는 동아시아의 ‘미의식’에 따라 설치되었다. 전시는 순서대로 평온(平穩·Peace), 조화(調和·Harmony), 동과 정(動과靜·Movements)으로 펼쳐지며 ‘평온’에서는 부드럽고 평안한 에너지를, ‘조화’에서는 각자의 다양성을 유지하며 연결되는 융합을, ‘동과 정’에

2024 상반기 기획전

2024 상반기 기획전

〈100%: this is who ‘I’ am〉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2024 상반기 기획전 <100%: this is who ‘I’ am>은 포스트 팬데믹 이후 변화한 미술관의 위상에 맞추어 전시장이 정적이며 수동적인 작품 감상의 공간이 아니라 능동적인 참여와 즐거움,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snatched) ‘아고라’로의 변신을 위한 첫 번째 도전이자 시작을 표방한 전시다. 전시 <100%: this is who ‘I’ am>은 어떤 보상도 담보되지 않은 채 정답 없는 창작의 길을 걷는 예술가의 반문이자, 사회적 시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가장 솔직한 예술가 자신의 이야기를 만나는 전시다. 레드세다, 핸즈 인팩토리(업템포(이재헌), 박태준, 하종훈), 비주, 레지나킴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레드세다의 ‘꽃의 여정’은 작가 자신이자, 방황하는 청춘을 대변하며 꿈과 희망에 대한 각론을, 꿈의 공장이라는 의미의 핸즈 인 팩토리는 ‘아트토이’를

우아한 클래식

우아한 클래식

〈발레로 만나는 클래식〉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을 줄인 제목으로, 어린이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공연 관람 예절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동화, 음악여행, 다이어리 등 다양한 테마로 어린이 및 학부모와의 문화예술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번 우아한 클래식은 <발레로 만나는 클래식>을 제목으로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 음악을 발레와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발레 음악을 클래식 앙상블 연주로 감상한 뒤, 발레 속 주인공을 직접 만나고,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하이라이트를 무용과 함께 감상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세계 3대 발레 명작 공연을 직접 두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어린이들에게 음악 감상의 즐거움과 기쁨을 전할 이번 ‘우아한 클래식’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 매끄러운 진행으로 어린

2024 SAC ON SCREEN

2024 SAC ON SCREEN

〈시크릿 뮤지엄+위대한 낙서展〉, 〈증발〉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으로 만나는 ‘SAC ON SCREEN(삭 온 스크린)’ 시리즈가 전시와 무용 콘텐츠로 올해도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찾는다. 먼저 13일(목)에는 지난 2010년, 파리 5대 박물관 프티팔레(Petit Palais)에서 열렸던 ‘레벨라시옹(폭로·Révélations)’의 한국 투어 버전인 <시크릿 뮤지엄>과 세계적인 작가들의 그라피티 뮤지엄쇼인 <위대한 낙서>가 상영된다. <시크릿 뮤지엄>은 르네상스부터 후기 인상주의까지 기념비적인 명화 35점을 고화질 디지털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원화 본연의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작품의 의미를 살리는 시각과 청각 효과 등이 가미되어 만들어졌다. 또한 <위대한 낙서>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그라피티 작가 7명의 엄선된 작품들을 감상하며 그라피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다. 19일(수)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무용 공연 <증발(Int

6월 저녁의 음악회

6월 저녁의 음악회

〈어느 아름다운 날에〉

매월 다채로운 클래식을 선보이는 김해문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저녁의 음악회>의 두 번째 공연 <어느 아름다운 날에>가 6월 27일(목)에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박미정과 박정희가 선사하는 맑고 아름다운 피아노의 향연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박미정은 현재 Sorina Piano Duo와 솔로이스트로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콩쿠르 다수 입상 경력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화려한 이력의 보유자다.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박정희는 현재 동아대학교 부교수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김문준, 박정희의 클래식 여행>의 진행자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비롯해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강사를 역임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08년 뮤지컬 신성들을 탄생시킨 한국어 버전 첫 번째 시즌부터,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불리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파격적인 캐스팅과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으로 한국어 버전 6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고전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과 시적인 가사, 무대를 가득 채운 역동성과 다이내믹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하며 뮤지컬이 구사할 수 있는 장치와 상상력, 기술적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의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2년에 걸친 성공적인 뉴욕 투어와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 20주년 공연까지, 끊임없이 전 세계에서 공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비영어권 뮤지컬의 최고작으로 한국어 버전만 누적 관객 11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어 버전은 프랑스 현지에서 염색한 원단을 직접 공수해 오리지널의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한 프렌치 오리지널 뉴 버전의 의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려한 파리의

뮤지컬 〈마리 퀴리〉

뮤지컬 〈마리 퀴리〉

한국 뮤지컬 최초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 작품

폴란드와 영국, 일본,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가 3년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근대 과학 사상 가장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라듐’을 발견한 폴란드의 여성과학자 ‘마리 퀴리’의 일대기를 다룬다. 청록색의 빛을 가진 ‘라듐’에 쏟아지는 관심과 열광적인 반응 이면에 숨겨진 그림자를 무대 위로 불러낸다.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적 진실을 목도한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통해, 좌절에 맞서는 한 인간의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를 담아냈다. 통념을 뒤엎은 신선한 스토리 전개와 중독성 있는 넘버, 여성 서사 중심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과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5관왕 기록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 과학자 ‘마리 퀴리’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정화가 출연하며, 라듐시계 공장 직공 ‘안느 코발스키’ 역은

5월 저녁의 음악회 존노 & 박현수 〈향수〉

5월 저녁의 음악회 존노 & 박현수 〈향수〉

JTBC 펜텀싱어3 출연자 테너 존노 &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매월 다채로운 클래식을 선보이는 김해문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 <저녁의 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 존노&박현수 <향수>가 5월 22일 수요일에 열린다. ‘JTBC 팬텀싱어 3’의 출연자 테너 존노와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의 목소리로 한국 가곡을 듣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반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지용 시에 김희갑이 작곡한 ‘향수’, 이은상 시·박태준 작곡의 ‘동무생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를 바탕으로 한 가곡부터 가수 정훈희가 발표하며 대중가요로도 널리 알려진 작곡가 이봉조의 ‘꽃밭에서’, 그리고 2022년 발표된 서정주 시·김효근 작곡의 ‘푸르른 날’, 한국의 젊은 가곡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김주원이 서정주의 시에 곡을 붙인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등 최신 현대 가곡도 만날

뮤지컬 〈최고다 호기심 딱지〉

뮤지컬 〈최고다 호기심 딱지〉

최첨단 XR 기술 도입,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거운 뮤지컬

EBS 대표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최고다! 호기심 딱지>가 최첨단 실감 기술을 만나 뮤지컬로 찾아온다. 뮤지컬 <최고다! 호기심 딱지 - 딱지원정대>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풀(Full) 확장현실(XR)을 도입했다. 확장현실(XR)이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까지 망라하는 것으로, 뮤지컬에서는 공연팀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관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무대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주인공 호기심 남매 호떡이, 호빵이와 함께 일루전 마술, 비보이, 발레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조력자와 변심이, 딱지 요정, 친구들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호기심 남매의 모험 속에 등장한다. 교육적인 내용과 어른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동심의 추억,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세대 교감, 영화적 기법과 구성이 제공하는 몰

뮤지컬 신비아파트 〈붉은 눈의 저주〉

뮤지컬 신비아파트 〈붉은 눈의 저주〉

원작 만화 '신비아파트'를 생생하게 만나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한 뮤지컬 신비아파트가 대체 불가 신드롬을 이어간다.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6 <붉은 눈의 저주>는 원작 만화 <신비아파트>의 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탄탄한 스토리와 눈과 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 감각적인 영상 효과와 다채로운 빛의 향연은 원작 만화 주인공 캐릭터들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붉은 눈의 저주>는 하리와 친구들이 사신 라미아와 미라 군단에 맞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뮤지컬 신비아파트는 시즌을 거듭해 오며 뛰어난 작품성과 연출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연도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치밀하고 강력한 줄거리와 생생한 라이브 무대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 기념 축제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에 맞춰 열려, 잊지 못할 어린이날의 추억을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판소리로 태어나다

‘내 이름(예솔아)’을 부른 꼬마 가수로 처음 알려진 뒤 스무 살에 춘향가 최연소 완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이자 밴드 보컬, 뮤지컬 및 연극배우, 작창가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이자람이 판소리 <노인과 바다>로 김해를 찾는다. 판소리 창작자로서 이자람은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등을 만들고 공연했으며,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개발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 <노인과 바다> 또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2019년 두산아트센터에서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신작’으로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도 공연을 거듭하며 발전해 왔다. 판소리 <노인과 바다>에

우아한 클래식 - 5월

우아한 클래식 - 5월

〈영화음악으로 만나는 클래식〉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의 줄임말로,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지식을 함양하고 공연 관람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연령별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유아와 어린이 대상 <클래식 멜로디 마켓>, 청소년 대상 <클! 클! 클래식을 열어라!>를 선보인다. 5월에는 <영화음악으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네 명의 작곡가를 만난다. 스타워즈, 슈퍼맨 등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받은 ‘존 윌리엄스’, 지브리 애니메이션 대표 작곡가 ‘히사이시조’, 클래식한 음악으로 오랜 시간 기억되고 있는 ‘엔니오 모리코네’, 인어공주, 알라딘 등 1990년대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OST를 만든 ‘앨런 멩컨’의 음악은 친숙함과 익숙함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음악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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