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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하는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9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열린다. 첫 문은 신진전 〈오늘〉로 연다. 지난해 진행한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 경연대회’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민정민’이 기획하고 주축이 되어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향긋한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소담(紹湛)〉으로 ‘가야금 앙상블 PALETTE’가 현대의 소리를 전통악기로 재해석한다. 장유에 위치한 ‘카페 언엔드’에서 진행하며, 관람자를 대상으로 커피 등 다과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9월 6일(금)에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콘서트 〈지금(知琴)〉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진행한다. 전국 유일의 시립 가야금단인 ‘김해시립가야금단’의 연주와 더불어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의 협연 등으로 구

접근성 활성화 오페라

접근성 활성화 오페라

〈라보엠〉

접근성 활성화 오페라 〈라보엠〉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 사업 선정작으로 문화취약 지역의 문화 향유 증진과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연이다. 특히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작한 접근성 활성화 오페라 ‘라보엠’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에 지장이 되는 심리적·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기 위한 행동인 무장애, 즉 배리어 프리 공연이다. 한글 자막, 음성 해설과 수신기, 점자 리플릿, 수어 해설 등 여러 장치를 적용해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콘텐츠 자체의 접근성을 높여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오페라 〈라보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푸치니의 〈라보엠〉은 19세기 파리, 꿈과 환상을 갈망하며 방황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하고 감성적인 선율과 풍부한 시적 정서, 색채감 있는 음악, 파리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파리

뮤지컬

뮤지컬

〈친구의 전설〉

티켓 오픈 1위, 관람 후기 9.9(8.31. 기준)의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친구의 전설〉이 김해를 찾는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우정과 협동, 고난과 성장 등 교훈적 메시지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돋보인다. 〈친구의 전설〉은 독일, 일본, 브라질 등 8개국에 수출되고 2023영유아 부문 스테디셀러로 등극하며 독자들에게 선택받은 작품이다. 동물 친구들이 모여 사는 숲속에 고약한 성격 탓에 늘 심심하고 외로웠던 호랑이가 살았다. 어느 날 이 호랑이 꼬리에 꼬리꽃이 딱 붙어 버리고, 호랑이와 달리 친구들과 금세 친해지는 ‘핵인싸’ 꼬리꽃은 친구들이 위험에 닥치면 앞장서서 도와준다. 호랑이 꼬리에 붙은 작은 존재 하나가 호랑이와 동물 친구들 사이를 전부 바꿔놓는다.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원작 그림책 속 숲의 판타지를 그대로 구현한 작화 세트와 아름다운 조명 디자인, 미디어 영상 기

2024 불가사리

2024 불가사리

해양환경극 〈바다 품은 고래〉

행복한 상상의 바다를 헤엄치다!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자연스레 인식하여 바다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해양환경극 〈바다 품은 고래〉가 관객들과 만난다. 어부의 딸인 바다는 생일에 아빠와 함께 바다에 나갔다가 큰 파도에 휩쓸리고 만다. 아빠는 몇 날 며칠을 바다를 찾아보지만 찾지 못한다. 다행히 바다는 엄마 고래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았고, 엄마 고래가 바다를 돌려보 내려 하던 중 아기 고래가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에 꼬리를 베여 해안가로 떠밀려가고 만다. 자신 때문에 아기 고래를 잃은 엄마 고래를 위해 바다는 스스로 엄마 고래의 배 속에서 생활하기로 하는데, 과연 바다는 아빠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동화 피노키오처럼 고래 배 속에서 살게 되는 바다의 이야기를 통해 상상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극단 초콜릿나무의 해양환경극은 배우 실연과 인형극, 그림자극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더욱더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빠 역의 주요한 배우와 바다 역의 정으뜸 배우 외 출연 배우들은 1인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

〈유쾌한 하녀 마리사〉

믿고 읽는 최고의 이야기꾼, 소설가 천명관의 첫 희곡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경남도립극단과 만나 김해 시민들을 찾아온다. 날카로운 위트로 무장한 블랙코미디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바람난 남편 때문에 좌절한 ‘요한나’의 자살 시도가 하녀 ‘마리사’의 유쾌한 실수로 인해 일순간 살인사건으로 둔갑하게 되는 일련의 해프닝을 그렸다. ‘요한나’가 ‘마리사’의 조언으로 남편 ‘토마스’와 바람이 난 대상자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은 흡사 흥미진진한 추리극을 보는 것 같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마리사’의 오빠인 참치잡이 ‘파울로’가 동생의 부탁으로 살인사건의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이나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쫓는 형사 ‘얀커’의 집요함 등은 시종 날카로운 위트가 더해져 극에서 빛을 발한다. 최원석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천명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만큼 작품의 언어적 유희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휘황찬란하고 읽기만 해도 포복절도할 정도라 배우들이 익살로 무장하면 연극을 보는 내내 배꼽이 빠질

제4회 김해가야테마파크

제4회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시민가요제

‘김해 최고의 가수왕을 찾습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제4회 가야시민가요제’를 개최한다. 올해 가요제는 김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음악 축제로서 규모를 키워 각 읍면동 대표자, 일반인 참가자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영상 심사를 거쳐 9월 7일(토) 오후 6시 가야테마파크 태극전 특설무대에서 드론·불꽃 나이트쇼 및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김해 최고의 가수왕을 가릴 예정이다. 금상(100만 원), 은상(50만 원), 동상(30만 원), 인기상(10만 원)등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팬데믹 이후 재개된 지난해 제3회 가야시민가요제에는 44개 팀이 참여하며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 연 일시 9월 7일(토) 오후 6시~9시 장소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 태극전 문의 김해가야테마파크(055-340-7933)

제6회

제6회

시화·디카시 공모전

2024년 김해시 메가 이벤트(김해 방문의 해, 김해전국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기념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지역 어린이·청소년과 함께하는 제6회 가야테마파크 시화·디카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 어린이·청소년들의 감수성과 예술적 기량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년간 진행된 지역 최대 공모전이다. 올해는 김해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발맞춰 ‘여가’, ‘휴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시화 2개 부문(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디카시 1개 부문(중·고등부)으로 진행되며 김해시 소재 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화는 4절지 작품 1점 및 참가 신청서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디카시는 3,600픽셀 이상, 50MB 용량 이하의 작품 1점 및 참가 신청서를 전자우편(with_gaya@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작품

2024 웰컴레지던시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전 〈공생감각〉

웰컴레지던시 제7기 입주작가 7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전 〈공생감각〉’의 마지막 전시가 9월 23일(월)부터 10월 8일(화)까지 웰컴레지던시 갤러리 무계에서 열린다. 이번 릴레이전은 약 4개월에 걸쳐 개인전 혹은 2인 전 형식으로 총 4차례로 진행됐다. 마지막 전시는 김다혜 작가와 네덜란드에서 온 Cordula-Y 작가 2인전으로 ‘Placement’라는 주제로 열린다. ‘Placement’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두 작가가 김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다. ‘재배치’라는 주제를 정한 이유는 Cordula-Y 작가도 네덜란드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엮어 작품에 표현하고자 했고, 김다혜 작가도 김해에서 수집한 일상의 이미지들에 신화적인 이야기를 씌워 조금 재미있고 낯설게 볼 수 있게 구성하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작가 Cordula-Y의 유화 작품들에서 김해는 일상의 오브제로 표현되고, 이는 네덜란드 문화로 상징되는 물

디아나의 리드믹 공감 콘서트

디아나의 리드믹 공감 콘서트

〈12음 따라 흐르는 몸짓〉

디아나는 소리, 움직임, 언어의 융합을 기반으로 다문화가정, 산모, 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형문화예술 교육과 치유 콘텐츠를 공유하는 프로젝트 팀이다. 야생동물과 약한 자들을 수호하고 출산, 아이를 비호하는 로마신화의 여신 디아나에서 팀명을 착안하여 세상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디아나의 리드믹 공감 콘서트 〈12음 따라 흐르는 몸짓〉은 피아노를 기반으로 소리와 움직임을 표현한다. 피아노의 12음을 중심으로 소리, 악기, 움직임 앙상블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공감을 유도하는 예술치유 공연이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함께하는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다양함’을 표현한 리드믹 공연도 만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몸,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1부는 ‘음악으로의 소리’라는 주제로 실내악과 음악·미술을 융합한 피아노 듀오의 무대가 주를 이루며 2부는 ‘소리, 그 향연’으로 피아노, 워터, 크리스털, 싱잉볼 등이

제34회

제34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하는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김해시를 대표하는 국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신진 국악인 양성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대회는 기악·병창과 작곡 두 분야로 진행되며, 기악·병창 분야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연한다. 단, 작곡 분야는 일반부만 경연한다. 30일(금) 예선, 31일(토) 결선을 진행하며, 초등부는 단심제로 결선만 치러진다. 총상금은 4,700만 원 규모로 기악·병창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일반부 최우수상과 대학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각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시상한다. 작곡부 대상은 김해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시상하고 김해시립가야금단 정기연주회의 실연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일시 예선 - 8월 30일(금) 오

뮤지컬

뮤지컬

〈알사탕〉

뮤지컬 〈알사탕〉은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9년 초연부터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관객 평점 9.9로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의사소통이 서툴러 친구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9살 동동이가 신기한 알사탕을 먹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마법의 알사탕’을 먹은 후 주변에 있는 다양한 사람과 사물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 동동이의 성장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했다. 책에서 느끼는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를 다양한 무대장치와 효과 기술로 표현하고, 캐릭터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은 관객들을 동동이의 세계로 데려간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기발함과 따뜻함을 뭉클한 감동으로 전한다. 공연 일시 8월 31일(토)~9월 1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총

영상미디어센터 8월 씨네마루 영화

영상미디어센터 8월 씨네마루 영화

〈디베르티멘토〉

김해지역 유일의 독립·예술영화 상영관인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8월의 씨네마루 영화로 〈디베르티멘토〉를 상영한다. 영화 〈디베르티멘토〉는 실화 영화로, 1995년 파리 이민자 가정 출신의 17살 ‘자히아 지우아니’가 지휘자의 꿈을 위해 자신만의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결성하면서 세상과 하나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소지섭의 회사 51k가 공동 제공했다. 1995년, 파리 교외의 이민자 가정 출신인 ‘자히아 지우아니’가 지휘자의 꿈을 안고 파리 한가운데에 있는 명문 음악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이민자 출신이며 어린 여자라는 이유로 높은 장벽을 마주하지만 지휘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세르주 첼리비다케’의 눈에 든다. 음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었던 자히아는 다양한 출신의 친구들을 모아 특별한 오케스트라를 결성한다. 일명 ‘디베르티멘토’. 영화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전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전

〈공생감각〉

웰컴레지던시 제7기 입주작가 7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전 〈공생감각〉’이 웰컴레지던시 갤러리 무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약 4개월에 걸쳐 개인전 혹은 2인전 형식으로 네차례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이해를 도울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총 두 개의 전시를 만날 수 있는데 먼저 8월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임동현, 전미 작가의 〈무·영·총〉이다. 〈무·영·총〉은 존재하지 않는 고유명사이다(즉 고분을 뜻하지 않는다). 각각의 한자어를 조합해 두 작가가 각자 추구하고 있는 색과 추상 형태, 보이지 않는 존재와 노동, 흔적 등을 특징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해석을 돕는다. 〈무·영·총〉은 회화와 설치로 나타내는 새로운 시도, 재료와 형태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이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해석과 감정을 탐구하도록 초대한다.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변주〉는 이부안, 신선우 작가의 전시이다.

가야테마파크

가야테마파크

〈가야무사어드벤처 물놀이〉, 〈맨발걷기 황톳길〉

김해가야테마파크가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쿨-힐링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야테마파크 가야무사어드벤처 물놀이터가 새로운 콘텐츠와 더욱 넓어진 규모로 7~8월 운영에 들어갔다. 가야무사어드벤처 물놀이터는 워터바스켓과 미끄럼틀, 쿨링포그존, 바닥분수 등을 갖춰여름철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공간이다. 가야테마파크는 김해시와 함께 물놀이터를 더욱 확장해 버섯폭포, 아쿠아터널, 미니바스켓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또한 더욱 풍성한 수량으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조 및 펌프 설비를 대대적으로 개선했으며 수질 관리 장비를 점검하여 위생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지난 5월 새롭게 개장한 ‘맨발걷기 황톳길’ 역시 색다른 여름 나들이를 선사한다. 100m에 이르는 황토 둘레길은 물론 원형 황토족탕에서 클레이테라피, 숲속에서 즐기는 족욕장까지 온 가족이 함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워터 어드벤처 체험

김해가야테마파크 작은문화마당 전시

김해가야테마파크 작은문화마당 전시

〈무채색의 획(劃)과 문자조형의 길〉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먹과 붓 특유의 질감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전시 <무채색의 획(劃)과 문자조형의 길>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예가 한승찬을 초청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한승찬은 서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실험을 추구하는 작가로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전국선면예술대전’ 등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룡백학전(2024, 예술의전당), 한중서화교류전(2023, 아양아트센터) 등 최근까지도 많은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들은 일반적인 서예의 형태에서 벗어나 때로는 만화 같은 모습으로, 때로는 팝아트 같은 모습으로 변형되어 감상자들과 공감을 시도한다. 또한 글씨나 문양을 새기고 찍는 기법을 회화적으로 표현해 독특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한승찬 작가는 “서예를 기반으로 작업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려 한다”며 “특히 현대 서예의 모습을 현장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여행하는 소장품〉 展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소장품이 시민 가까이 찾아가는 여행을 떠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여행하는 소장품>展은 미술관 인근 카페이자 복합문화공간인 ‘피어어피어’에서 개최되는 전시로, 미술관 소장품 중 강기호 작가의 ‘풍경(Landscape)’ 1점(74피스)을 선보인다. 작품 ‘풍경’은 건물과 건물 사이, 물체와 물체 사이에서 발견하는 공간과 시선을 보여주며 단정하고 차분한 직선과 사선, 창백한 그레이 톤의 피스들은 규칙이 없으면서도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새로운 풍경을 빚어낸다. 작품은 지난 2016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건축도자-EARTH>에 강기호 작가가 참여하며 출품한 것으로 이후 미술관에 기증했다. 강기호 작가는 자신만의 견고한 코일링 스타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종 대회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카페 ‘피어어피어’는 2023년 미술관 소재지인 진례면에

저녁의 음악회

저녁의 음악회

〈클라리넷과 떠나는 음악여행〉

매월 다채로운 클래식을 선보이는 김해문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 <저녁의 음악회>의 세 번째 공연 <클라리넷과 떠나는 음악여행>이 7월 25일(목)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 음악친구들이 출연해 클라리넷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바치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헝가리 무곡과 변주곡’, 고베르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푸치하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작품번호 5’, 풀랑크의 ‘고성으로의 초대, 작품 번호 138’ 등 목관악기 특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꾸려진다.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은 줄리아드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LA 오페라 종신 수석 클라리넷 주자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프랑스 뷔페 크람퐁(Buffet Crampon) 클라리넷, 반도린(Vandoren) 아티스트이자

2024 SAC ON SCREEN

2024 SAC ON SCREEN

영상으로 만나는 연극 〈양손프로젝트 단편선 레파토리〉 展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으로 만나는 ‘SAC ON SCREEN(삭 온 스크린)’ 시리즈가 올해도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찾는다. 7월의 공연 <양손프로젝트 단편선 레파토리>展은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과 연출 박지혜로 구성된 소규모 연극그룹 ‘양손프로젝트’가 그동안 창작했던 단편선 작품을 선별하여 이들 특유의 연극성이 가득한 무대를 가감 없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양손프로젝트는 긴밀한 공동창작 방식으로 작업, 소설의 무대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극성에 주목하며 작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한 작가의 단편소설 중 여러 편을 선별하여 각기 다른 연극 형식에 담아 묶어서 공연하는 단편선 시리즈를 연이어 창작해 왔는데, 2011년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3편을 텍스트로 창작한 <개는 맹수다>를 시작으로 현진건, 김동인, 모파상의 단편들로 작업한 작품들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다자이 오사무, 현진건, 김동

퓨전국악밴드 비원

퓨전국악밴드 비원

〈리얼풍류〉

퓨전국악밴드 비원은 김해를 기반으로, 경계가 없고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2019년 창단한 예술단체다. ‘꼭 이루고자 하는 비장한 염원이나 소원’이라는 뜻을 담은 ‘비원(悲願)’은 피리, 대금, 드럼, 건반, 베이스기타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국음악의 구수한 음색과 가락에 서양음악의 화려하고 능수능란한 리듬을 조화해 맛깔스러운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리얼풍류(風流)>는 기존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던 세련된 느낌과 더불어 현대음악의 요소들을 더하여 대중들이 즐기기 쉬운 음악으로 재창작, 이를 김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으며 다양한 게스트가 함께해 풍성함을 더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팝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의 곡 ‘Treasure’에 우리나라 전통 군례악인 ‘대취타(大吹打)’를 융화시킨 ‘대취타 with Treasure’, 가수 이상은의 ‘공무도하가’를 편곡한 ‘공무도하가’, 쉴 새 없는 현대사회의 분위기와 감정을 라틴음악의 선율과 국악기

발레

발레

〈헨젤과 그레텔〉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그림 형제가 구전동화를 재구성해 널리 알려진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원작으로 하는 국내 최초 전막 발레 작품이다. 공연은 극의 전체 내용을 2막 2장으로 구성, 1막 1장 ‘헨젤과 그레텔의 집’, 1막 2장 ‘숲속’, 2막 1장 ‘과자의 집’, 2막 2장 ‘마녀의 집 안’으로 이어진다. 1막은 헨젤과 그레텔이 식량을 구하러 숲속에 가서 길을 잃어 요정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내용이며, 2막은 마녀의 꼬임에 빠진 헨젤과 그레텔이 지혜를 발휘해 탈출하는 내용이다. 4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과 ‘숲의 요정’이 선보이는 발레 테크닉, 발레리노가 ‘마녀’로 분해 강력하게 표현하는 등의 요소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고전 동화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가족애와 모험 속에서 얻는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동화의 판타지를 살리기 위해 무대미술에는 무대 디자이너 엔리코 킴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여러 발레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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