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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김해문화재단, 문화의 문턱을 낮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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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한옥체험관 〈왕릉문화살롱〉
한옥 처마 아래서 즐기는 문화공연

왕릉문화살롱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숙박공간인 김해한옥체험관을 문화적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김해에서 활동하는 6개 예술단체의 공연이 한옥체험관 거안당 앞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클래식연주, 사물놀이, 버스킹,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앞서 9월 18일 ‘경상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왕릉문화살롱의 오프닝 콘서트를 열었다. 소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야역사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었다. 클래식연주와 성악협연이 진행되었고 소프라노, 테너가 전하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었다. 시민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지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되었다. 오케스트라 단원이 직접 레슨을 하는 악기클래스는 사전접수로 진행되었는데, 아이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얻으며 첫 공연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오는 10월에는 총 4개의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3일 ‘마르떼’는 왕의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인문학 콘서트, 왕의 담론〉공연을 개최한다. 왕을 소재로 흥행했던 영화, 드라마 장면들을 스크린으로 재생하며 클래식 반주와 함께 인문학 강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10월 16일에는 ‘김해오카리나연구회’에서 〈한옥어게인, 한옥은 사랑을 싣고〉 음악회를 개최한다. 방송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 콘셉트를 가져온 버스킹 공연이다. 개별 캠핑텐트 안에서 노래와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행사는 부부10쌍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는다. 부부가 어렵고 힘들 때, 함께했던 때를 기억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다져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사전접수 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는데, 선정된 곡은 오카리나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의 콜라보로 연주할 예정이다. 사전접수자 외에도 시민들의 자유로운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10월 23일에는 ‘우리소리예술단’의 전통퓨전 공연이 개최된다. 우리소리예술단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을 해온 단체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한옥체험관에서 우리소리, 전통가락을 현재의 흐름에 어울리는 창작음악으로 편곡해 장애인의 팬플룻 연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퓨전난타, 사물놀이 공연으로 펼칠 예정이다. 우리소리예술단의 공연은 말없이 박수만 치는 공연이 아니다. 함께 소리를 내고 호응을 하며 관객과 호흡하는 타악기 공연이다.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소통하는 공연을 통해 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10월 31일에는 ‘별신’의 〈리믹스: 마을, 토리, 모리, 소리를 융합하다〉 국악과 현대무용 공연이 개최된다. 해당 공연은 세 가지의 리(토리, 모리, 소리)를 믹스하여 융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토리는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을 뜻하는 말이며, 김해지방의 토속민요 2곡을 재해석, 창작하여 김해지방 특유의 음악적 특색을 전달하고자 한다. 모리는 자진모리, 중모리 등 장단의 이름을 뜻한다. 김해를 알릴 수 있는 명소와 특징이 들어가 있는 ‘여기는 김해’라는 창작곡으로 장단이 가지는 장점을 표현할 예정이다. 소리는 별신의 3가지 창작곡(하모요, 스윙 김수로, 무제뚬쉐삐야르헤)으로 전통국악 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동을 울려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 무제뚬쉐삐야르헤는 2020년 대한민국 예술대전 창작국악부문에 입상한 곡이며 같은 해 문화재야행 행사에 초대되어 공연한 곡이다. 한국 전통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왕릉문화살롱의 마지막 공연은 11월 6일 ‘극단 초콜릿 나무’의 그림자극 〈개구리들〉이다. 우물 안에 살고 있는 세 마리의 암 개구리가 우물 밖 세상에 대한 도전을 두고 자신들의 꿈과 현실,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연극이다. 배우들의 낭독과 움직임, 그림자극을 접목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전 연령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대상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천 등 기상악화로 인해 야외공연이 어려운 경우 한옥 실내로 이동하여 낭독극만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센터 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6개의 공연영상은 11월 말 문화도시센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연문화가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공연단체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왕릉문화살롱 공연프로그램 일정

2021.10.3.(일) 19시~20시 30분
마르떼 역사인문학 콘서트 〈왕의 담론〉

2021.10.16.(토) 19시~20시 30분
김해오카리나연구회 한옥어게인 〈한옥은 사랑을 싣고〉

2021.10.23.(토) 17시~18시 20분
우리소리예술단 〈북치고, 장구치고〉

2021.10.31.(일) 15시~16시 30분
별신 리믹스 〈마을, 토리, 모리, 소리를 융합하다〉

2021.11.6.(토) 17시~18시 30분
극단 초콜릿 나무 그림자극 〈개구리들〉

· 코로나19 및 날씨로 인하여 일정, 장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문화도시 인스타그램 @ghcc_2042

글. 김세아 김해문화도시센터

작성일. 2021. 0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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