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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조이

김해문화재단, 문화의 문턱을 낮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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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대접하기 좋은 음식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

우리는 가까운 사람의 소중함을 잘 잊어버리곤 한다. 어머니의 걱정스런 한 마디에 괜스레 짜증을 내고, 아버지의 관심 어린 한 마디에 무뚝뚝한 대답이 튀어나간다. 바쁘고 치열한 일상 속에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잊은 채 멀리 떨어진 허상만을 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마운 마음은 표현해야 알 수 있다.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음식점을 찾아보았다. 지금 휴대전화를 들어 마음을 전할 사람과의 식사 약속을 잡아보자. 당신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캐주얼한 프렌치 레스토랑
에스키스 에디스키친

주소 김해시 대청계곡길 46
문의 055-338-4200

대표메뉴
코스 A 39,000원 ~
코스 B 59,000원 ~
최상급 호주산 안심 49,000원

에디스키친은 복합 문화 공간 에스키스의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대청천이 만들어내는 한적한 교외의 분위기와 조형미가 넘치는 에스키스 건물은 커다란 창을 통해 조화를 이루며 발길을 이끈다. 에스키스를 총괄 운영 중인 강동명 회장은 프렌치 레스토랑이 갖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밝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레스토랑을 꾸몄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렌치 음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고 싶은 강 회장의 마음이 표현된 것이다.
에디스키친의 인기 메뉴는 코스 요리다.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권과 박광석 셰프가 만들어낸 코스요리 속에서 으뜸이 되는 메인 디시(main dish)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메인 디시 중 안심 스테이크는 최상급 호주산을 사용한다. 버터와 불향을 입힌 안심에 푸아그라와 트뤼프를 이용한 소스를 얹고 제철 채소로 만든 가니시가 얹어진 스테이크는 풍부한 육즙과 소스의 풍미가 탄성을 자아낸다. 바삭한 껍질과 쫀득한 연어 살의 식감이 일품인 연어 스테이크도 인기다.
가벼운 나들이처럼 편하게 와서 음식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강 회장. 그의 세심한 배려가 녹아 있는 에디스키친은 손님에게 다가서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이다. 유아를 위한 튼튼한 의자도 준비돼 있으니 오랜만에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보자.

한옥의 멋과 한식의 맛을 즐기는
정림한정식 한옥체험관점

주소 김해시 가락로93번길 40
문의 055-322-4737

대표메뉴
허왕후 정찬 (1인) 50,000원
가야 정찬 (1인) 38,000원
행복한 밥상 (1인) 28,000원

미래하우스(구 한옥체험관) 안에 있는 정림한정식은 약선명인 정영숙 대표가 운영하는 한식당이다.고운 생활 한복을 차려입고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정 대표의 모습에서 넉넉한 정이 느껴진다. 우리의 맛과 풍요로움을 차려낸 한 상을 한옥에서 먹을 수 있는 정림한정식은 한옥 중간에 중정(中庭)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해주신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은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어서 한식당을 열게 됐다는 정 대표. 식재료가 상자에 실려 여기저기 부딪히며 상하는 것이 싫어 혼자 트럭을 몰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제철 채소를 산지에서 직접 구매한다. 귀한 손님에게 대접할 음식은 식재료도 귀하게 대해야 한다는 정 대표의 신념은 음식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정림한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허왕후 정찬이다.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나오는 한정식으로 계절마다 바뀌는 제철 나물과 직접 담아 만든 장아찌를 밑반찬으로 전복조림, 수육, 버섯 탕수육, 육전, 떡갈비 등 한 번에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음식이 정갈하게 담겨서 나온다. 그릇을 수놓은 음식은 한식 특유의 담백함으로 속을 부드럽게 채워준다. 건강한 음식이 곧 약이라는 정 대표는 자연이 키워낸 음식에 자신은 정성을 담아낼 뿐이라고 말한다.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하루 4시간 이상 잔 적이 없다는 정대표. 그녀의 음식에는 손님을 향한 사랑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있다.

글·사진 홍슬기 에디터

작성일. 2020.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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